정선군, 고성터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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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성터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0.10.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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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매년 동절기 대설 및 결빙으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신동읍 예미리~고성리 구간을“예미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 대상지”로 행정안전부 최종 심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동읍 예미리~고성리간 군도6호 구간내 있는 고성터널 일원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겨울철에는 1985년에 개설된 폭 3.5m 상수도 도수터널을 이용하고 있으나 차량교행이 어렵고, 터널누수, 도로노면 파손 등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터널개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또한, 고성터널 개설은 지난 35년 동안 대선과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 때마다 입후보자와 각 정당에서 단골 공약으로 터널을 개설한다고 했으나 그동안 성과는 없었다.

이에 정선군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 중 군민안심케어 5대 사업으로 고성터널 개설을 역점추진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하고, 2018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2019년 7월 26일 정선군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고성터널 일원을 예미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대설재해위험지구)로 지정·신청하여,

지난 9월 14일 행정안전부 전문가 검토 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간 터널 1.1km를 포함 도로 2.2km 개설에 총 398억원의 사업비를 행정안전부로 부터 최종 승인되어 2021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성터널이 준공되면 신동읍 예미리, 고성리, 운치리 등 865세대, 1,598명의 주민은 물론 이용객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 기간내 완공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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