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8호 골 폭발… 득점 단독 선두
상태바
손흥민, 리그 8호 골 폭발… 득점 단독 선두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0.27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번리전 후반 헤딩 결승골… 시즌 10호 골
4경기 연속 득점포… 최우수 선수도 선정
손흥민이 번리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이 번리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손흥민이 리그 8호 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31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두고 리그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5위로 올라섰다.

이날 8호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서면서 한국인 최초 유럽리그 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또, 최근 4경기 연속골(리그 3골·유로파리그 1골)에 성공하며 시즌 10골(리그 8골·유로파리그 2골)을 작성했다.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쾌거도 달성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에 3차례 슈팅에 그치고 손흥민조차 슈팅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할 정도로 번리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65%의 골 점유율로 앞섰지만, 슈팅 수 3개로 5개를 기록한 번리에 밀렸다.

하지만 후반전 해결사 손흥민이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에리크 라멜라의 오른쪽 코너킥을 케인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밀어주자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결승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첫 헤딩골이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통산 29골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합작 골 순위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을 교체아웃 시키며 시간을 벌었고, 결국 토트넘은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EPL 사무국은 ‘킹 오브 더 매치(KOM)’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KOM은 팬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매 경기 양 팀을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온라인 팬 투표로 뽑는 방식이다. 손흥민은 85.8%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였다.

영국 공영 방송 BBC와 스포츠 전문 방송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BBC는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8.17점을 매겼다. 골을 도운 해리 케인에게는 다음으로 높은 8.03점을 줬고, 요리스가 7.44점으로 3위였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에게 케인과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토트넘 구단 트위터를 통해 “월요일 밤, 어려운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서 기쁘고 무엇보다 승점 3을 쌓아 행복하다”면서 “이제 다음은 유로파리그다. 가자 스퍼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30일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로열 앤트워프와 맞대결을 펼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