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이후 중단했던 ‘매매/전세 거래지수’ 부동산 통계 자료를 26일 오후부터 다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통계 지수를 원하는 분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용자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 17년 동안 제공돼온 KB국민은행의 해당 통계 공개가 중단되기로 결정되면서 일각에서는 전세난이 심각한 시점에 부동산 정책 관련 비판을 받는 정부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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