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알뜰폰 ‘편의점 유통전략’ 성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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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알뜰폰 ‘편의점 유통전략’ 성과 뚜렷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0.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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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심가입자의 30% ‘편의점 유심’ 선택
코로나19 이후 근거리 소비문화 ‘시너지’
‘이마트24 유심’ 출시 당일 완판 행진
LG헬로비전 직원이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의  ‘편의점 유심’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 직원이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의 ‘편의점 유심’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코로나 시대 근거리 소비와 맞물려 ‘편의점’이 알뜰폰 핵심 유통채널로 부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들어 유심가입자의 30%가 ‘편의점 유심’을 선택하고, 지난달 선보인 ‘이마트24 유심’도 도심 소비자들의 가입이 급증하면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모바일 유심 신규고객의 ‘편의점 유심(이마트24∙CU)’ 가입비중은 올해 1~9월 평균 30%에 달했다. 지난해 편의점 유통제휴 초기 20%에 불과하던 비중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다중이용시설 대신 편의점 방문이 늘어난 점이 주요했다고 봤다. 올 3분기 가입비중은 1분기보다도 13% 늘어 35%를 넘어섰다. 올해 헬로모바일 전체 신규고객의 유심 가입비중은 약 70%에 달한다.

LG헬로비전은 “이런 성과는 지난달 ‘이마트24’ 전국 매장에 유심을 출시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마트24 유심’은 출시 하루 만에 직장인이 많은 여의도∙강남 일대 매장에서 품절되는가 하면, 일주일 만에 4천여 개 추가 발주가 될 만큼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이달 가입자는 지난달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알뜰폰의 가입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헬로모바일의 고객 절반은 지난해 기준 30~40대로 나타났다. 20대까지 포함할 경우 그 비중이 70% 수준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경기도∙인천∙부산광역시 등 대도시권 가입이 활발해, 통신비에 민감한 3040 도심 직장인 니즈가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헬로모바일은 작년부터 본격화한 편의점 기반 ‘생활밀착 유통전략’이 통했다고 분석했다. 올 들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된 근거리 소비에 주목하며 이런 전력을 더욱 확대했다. 헬로모바일은 △CU에서 이마트24까지 편의점 제휴 확대 △LGU+망 도입 등 요금 선택권 다양화 △셀프 개통 등 편의 서비스 도입한 상태다. 5분 안에 완료하는 온라인 ‘셀프 개통’의 경우 편의점 유심 고객의 셀프 개통 이용률은 9월 기준 58%에 달했다.

헬로모바일은 하반기 편의점 기반 유통혁신을 가속화해 알뜰폰 유심시장 파이를 키운다는 목표다. 3040 중심의 주 고객 연령층을 이들의 가족 세대까지 넓히고자 △고객 접점 확대(CU 유심 판매 점포 확대) △요금 다양화(초저가 데이터 안심상품 출시 등) △편의점 방문고객 대상 프로모션 강화 등을 입체적으로 추진한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편의점 유심은 알뜰폰의 고객 접점을 넓히고 편의점의 집객 효과를 높이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올 들어 ‘자급제폰+유심’ 조합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만큼, 코로나 시대 편의점 유심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알뜰폰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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