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별세] 법명은 重德, 법호는 重山… 원불교식으로 입관식 진행
상태바
[이건희 회장 별세] 법명은 重德, 법호는 重山… 원불교식으로 입관식 진행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0.10.26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입관식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됐다.

입관식은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자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원불교식으로 진행됐다.

입관식이 시작하기 전 원불교 관계자들이 속속 빈소에 도착했고, 8시 55분쯤 입관식을 알리는 종소리가 외부로 울려 퍼졌다.

이 회장은 1973년 장모인 고(故) 김혜성 여사를 인연으로 원불교에 입교해 부인 홍라희 전 관장과 함께 신앙활동을 했다. 고인의 원불교 법명은 중덕(重德), 법호는 중산(重山)이다.

유족은 전날 이 회장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외부 조문·조화를 사양한다고 밝혔으나, 정·재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제한적으로 조문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