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수확 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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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수확 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전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0.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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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의회 사무처 직원 130여 명, 도내 소규모 농가 찾아 봉사
충남도의회(행문위), 천안지역에서 농촌돕기 행사 모습
충남도의회(행문위), 천안지역에서 농촌돕기 행사 모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수확 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와 올여름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 돕기에 나섰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의원과 의회 사무처 직원들은 오는 30일까지 상임위원회·부서별로 나뉘어 도내 15개 시·군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직원들은 지난 19일 홍성지역 고구마 농가를 방문해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에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인력난 해소, 일손돕기 운동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이날 서산에 이어 이튿날 부여지역 농가를 찾아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시설물 잔해를 정리하고 농산물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와 함께 ▲행정문화(20일 천안, 21일 예산) ▲복지환경(23일 논산, 28일 보령) ▲안전건설 해양(20일 당진) ▲교육(22일 아산, 27일 금산) 등 상임위원회별로 도내 곳곳을 방문해 이달 말까지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김명선 의장은 “올해는 코로나 19에 이어 여름철 기록적 폭우까지 겹친 전례 없는 위기로 수많은 농가가 수확량 감소와 일손 부족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농민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봉사활동은 물론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항구적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내포=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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