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 11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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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 11월로 연기"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10.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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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기자회견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생당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기자회견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시기를 이달 27일에서 다음달로 미룰 방침인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TV아사히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구체적인 결정 시기를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관계 부처에서 더 검토해서 적절한 시기에 책임을 가지고 결론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당초 일본 정부는 이달 27일 오염수 처분 관련 관련 각료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농림수산 등 관계 단체들과의 조정이 지연되면서 다음달로 연기했다고 한다. 

한편 우리 국회는 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차원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안전한 처리 대책 수립 촉구 결의안'을 가결하고, 이를 이달 26일 주한일본대사관을 통해 일본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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