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점곡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석준)가 10월 21일 점곡체육회관에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우리마을 영화관 상영’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초 주민자치위원회 자체 회의를 통해 선정되었으나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행하지 못하다가 최근 거리두기가 1단계로 격하돼 10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약 4주간 수·목요일 19시마다 추진하게 됐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운영 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참석자 명단 관리 및 온도 체크 등 도우미로 참여한다.
‘우리마을 영화관’이란 영화관이 멀어 문화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멀리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영화를 상영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향유 뿐 아니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석준 위원장은“지역주민의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해 주신 의성군과 프로그램 운영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주민 중심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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