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감사에 이인수 전 캄보디아증권거래소 부이사장이 임명됐다.
23일 캠코에 따르면 이 감사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추천을 받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의결,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임명을 받았다.
1964년생인 이 감사는 대구 출신으로 오성고등학교, 서울대(법학)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석사(법학)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에는 미국인디애나주립대 로스쿨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에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1990년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 입사 후 한국선물거래소, 한국거래소, 삼성증권 등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법률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한국거래소에서는 경쟁력강화기획 태스크포스(TF) 부서장, 캄보디아증권거래소 부이사장(파견),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감사의 임기는 2년이며 임기 만료 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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