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지역뉴딜을 선도하는 우수지역 특구 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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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지역뉴딜을 선도하는 우수지역 특구 3개 선정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10.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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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웰빙 유자·석류, 담양 인문학 교육, 해남 고구마 산업 선정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광주‧전남지역 우수지역 특구 3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특구는 고흥 웰빙 유자 석류, 담양 인문학 교육, 해남 고구마 산업이다.

전국 190개 특구의 2019년 실적을 토대로 2020년 운영성과를 평가해 12개 우수특구를 선정했다. 

12개 중 광주‧전남지역의 고흥 유자·석류특구가 우수특구로, 담양 인문학교육 특구 및 해남 고구마산업특구는 장려 특구로 선정됐다.

고흥 유자·석류특구는 ‘YUZA’브랜드로 유럽시장 진출과 신제품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과 1억 5천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담양 인문학교육 특구는 인문학과 문화재, 생태, 예술을 연계한 해동문화예술촌 조성 등을 통해 2018년 고용인원 104명에서 지난해 161명으로 증가하는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해남 고구마산업 특구는 신제품 ‘아이스군고구마’ 개발과 무균 품종보급, 아마존 입점으로 고용·매출이 확대돼 ‘18년 50명이었던 고용인원이 지난해 61명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둬 장려특구로 선정되었다. 

이들 장려특구에는 중기부장관상과 5천만 원의 포상이 수여된다.

이번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는 우수지역특구 선정과 더불어 영광 보리 특구 등 2곳의 계획변경 신청을 원안 의결했다. 

특구 계획을 변경한 2곳은 민자 및 지자체 등 2,980억 원 투자를 통해 지역 소득과 일자리를 각 587억 원, 1,485명을 추가로 창출할 전망이다.

지방중기청장은 “전국 우수 지역 특구 12개 중 3곳이 우리 지역 특구가 선정된 것에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고무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우리청에서도 지역특구 운영을 뒷받침해 더 나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로 시·군·구 기초지자체가 특구계획을 수립 후 중기부에 신청하면, 부처협의 및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제도 도입 이후 현재 195개 특구가 지정·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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