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청소년용 ‘미니’ 가입자 1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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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청소년용 ‘미니’ 가입자 12만명 돌파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10.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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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19일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출시한 ‘카카오뱅크 미니(이하 미니)’가 출시 54시간 만에 가입자 수 10만명(21일 오후 5시 55분 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시간당 1850명이 가입한 셈으로 22일 오전 9시 기준 12만4000명을 기록 중이다. 

미니는 만 14~18세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서비스 가입 대상 인구는 약 236만7000명으로 추산된다. 전체 가입 대상의 4.2%가 불과 만 이틀여 만에 서비스에 가입한 성과라고 카카오뱅크 측은 강조했다.

카카오뱅크는 미니의 빠른 성장세 배경으로 청소년 금융 생활 분석 통한 편리한 서비스 창출, 매력적인 디자인 요소 등을 꼽았다.

미니 고객반응 조사 결과(1105건)에 따르면 84%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3%가 미니를 주변에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카카오뱅크는 미니 출시에 맞춰 오는 11월 말까지 미니 가입 고객 전원에게 ‘니니즈’ 캐릭터 신상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CU 편의점에서 미니 카드로 3000원 이상 첫 결제 시 1000원 CU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달 말까지 지인 최대 10명에게 미니를 알려주면 최대 1000원 현금 혜택도 주어진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미니의 편의성이 그동안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싶어 했던 10대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며 “미니 카드의 디자인 역시 인기 비결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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