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KB금융은 자회사 KB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3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7.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46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89% 감소했다. 순이익은 284억원으로 239.28% 늘었다.
KB증권은 사업 부문별로는 자산관리(WM) 부문에서 개인 거래 대금이 증가하고 신규 고객 유입 확대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늘었다. 또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우량 거래 참여로 실적이 좋아지고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는 채권 운용 수익이 증가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42% 증가한 4420억원, 당기순이익은 42.76% 증가한 345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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