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수해복구 예산 14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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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수해복구 예산 148억원 확보
  • 손봉선기자
  • 승인 2020.10.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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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社 전국 피해복구액 808억 중 18.3% 해당..정부부처에 적극 건의 성과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전경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김신환)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하여 침수피해를 입은 나주 관내 시설물의 항구복구를 위한 예산 148억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집중호우 기간 기습폭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나주시는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사관리 농업시설물의 피해규모는 양수장 13개소, 배수장 11개소, 수문 3개소, 용·배수로 108개소 등 약 32억원에 달한다.

나주지사는 피해발생 직후 나주시, 긴급동원업체 등과 협력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한데 이어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신정훈 의원, 서삼석 의원 등 정부부처 관계자에게 항구복구 예산 확보를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농어촌공사 총 피해복구액 808억 중 18.3%에 달하는 148억원 예산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항구복구사업이 완료되면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물의 기능향상과 침수가 없는 전천후 영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신환 나주지사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설계를 마무리하여 12월까지 착공하고, 내년 봄철 영농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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