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0년 강원도수출입화물유치추진단 전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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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0년 강원도수출입화물유치추진단 전략회의’ 개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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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 도내 무역항 활성화 위해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23일 춘천 잭슨나인스 호텔에서 도내 무역항의 물류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전문가 및 관련 이해당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0년 강원도 수출입화물유치추진단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략회의는‘정부의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항만정책과 도내 무역항 활성화 방안’강연, 동해항 컨테이너 항로 및 속초항 북방항로 개설 관련 진행상황 보고, 항만 활성화를 위한 애로 사항 건의 등 도내 항만 활성화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정동훈 박사가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정부 항만물류정책 및 도내 무역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실시하고,이어서, ‘동해항 컨테이너 항로 및 속초항 북방항로 개설 관련 진행에 대한 경과보고’와 동해신항 부두건설 국가재정사업 전환 정부건의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한다.

특히, 기조 강연은 정부의 해양수산분야 코로나-19 대응 전략에 대한 고찰과 함께 강원도 항만의 문제점 및 대책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하여 도출된 과제는 국가 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적극 건의 할 계획이다.

2018년 4월에 출범한 추진단은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경기 및 수도권 수출·입 업체에 대한 주요 취급 품목과 물동량 흐름, 타 항만을 이용하는 원인 등 분석과 다양한 개선안 마련을 통해 도내 항만 물동량 유치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모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항만에 북방항로 및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되면 향후  컨테이너 항로는 중국~한국 횡축 철도망~일본, 러시아로 연결되는 코리아랜드브릿지로 성장할 것이며, 북방항로 또한 대북제제 완화 시 속초~원산(나진)을 잇는 ‘남북평화 바닷길’로 운항되어 ‘남북경협 및 북방경제 전진기지 시대’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추진단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시키고, 이에 부합되는 도내 항만 정책을 펼치는 등 도내 무역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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