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가 중국 티몰 광군제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11분 만에 지난해 광군제 행사 거래액을 초과 달성했다.

22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후는 전날 예약판매 시작 2분 만에 공식몰 매출액 1억 위안(약 170억 원)을 돌파하고, 11분 만에 공식몰 매출 5.11억 위안(약 871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광군제 행사 거래액(약 721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후 브랜드 중 가장 인기를 얻은 제품은 ‘천기단 화현’ 세트였다. 올해 광군제 뷰티 품목에서 최초로 억 단위를 돌파한 제품이 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 제품은 오픈 14분 만에 예약 판매액 5억 위안을 돌파해 올해 광군제 뷰티 품목 최초의 5억 위안 제품으로 등극했다”고 말했다.

이날 정오까지의 누계 합산 기준 천기단 화현 세트는 뷰티품목 매출 1위에 올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예약판매 시작 후 천기단 화현 세트는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여러 차례 매진이 됐고, 올해 천기단 화현세트는 구매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리뷰도 있었다”며 “SNS에는 천기단 화현 세트의 구매 여부가 예약판매 개시일의 손 빠르기 척도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아라 기자 arakim7@m-i.kr김아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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