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산물유통센터(APC) 선별시설 교체 가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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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농산물유통센터(APC) 선별시설 교체 가동 개시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0.10.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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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4500만원 투입해 선별시설 교체공사 진행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예산군은 사과 농가의 숙원 사업이던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 선별시설 교체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산군은 총사업비 35억45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선별시설 교체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기존 선별시설은 처리능력의 한계로 처리비용 증가 및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해왔다.

예산농산물유통센터는 이번 선별시설 교체로 사과 선별 처리능력이 일일기준 32톤에서 100톤으로 72톤 이상 대폭 향상됐으며, 인력절감 및 비용절감으로 사과 유통의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가동되는 과일선별기는 ‘2020년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시설 보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남도, 군에서 총 35억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혼합 전처리 캐리어 방식 선별기다.

 

사진설명 : 예산농산물유통센터의 새로 교체된 선별시설 모습

권오영 예산능금농협 조합장은 “이번 선별기 교체로 우리 군의 사과 경쟁력이 대폭 향상되고 최신식 선별기로 중부지역 최고의 사과 유통산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준공된 선별시설 교체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네덜란드 기술진이 입국하지 못하는 악조건에서 화상회의 등을 통해 준공됐다.

 

대전·세종·충청=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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