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매장에 조리용 기름으로 프리미엄유 100% 해바라기유 도입
타 식물성 유지보다 포화지방산·트랜스지방 함량 낮고, 환경 파괴 덜해
타 식물성 유지보다 포화지방산·트랜스지방 함량 낮고, 환경 파괴 덜해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QSR(Quick Service Restaurant·퀵서비스 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전국 매장에서 사용하는 기름을 프리미엄유인 해바라기유로 바꿨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중 순차적으로 매장에 적용해 현재 모든 매장에 도입을 마쳤다.
해바라기유는 타 식물성유지보다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크게 낮을 뿐 아니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함유량이 높은 건강한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열대우림 파괴나 온실가스 배출 이슈가 적어 친환경적인 식재료로 분류되고 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5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 슬로건 하에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기름 교체는 식재료 품질·공급 부문에서 지속 가능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로 메뉴의 맛과 품질을 높이겠다는 노력 중 하나다.
맥도날드는 이번 해바라기유 도입으로 더욱 지속 가능한 식재료를 사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고객에게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환경을 보호하고 고객에게 더욱 높은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고자 프리미엄유인 해바라기유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맛있고 품질 좋은 메뉴를 제공하고, 우리의 지구와 환경 보호를 위해 작지만 큰 변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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