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3분기 말 퇴직연금 DC·IRP 공시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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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3분기 말 퇴직연금 DC·IRP 공시수익률 1위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0.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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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대우
사진=미래에셋대우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DC(확정기여형)와 IRP(개인형) 전체 사업자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DC 수익률은 4.80%로 전 분기(2.84%)보다 1.96%포인트 상승했다. 적립금 상위 기준 10개 대형사업자 가운데 6분기 연속 수익률 1위다. IRP 수익률은 전 분기(2.30%) 대비 1.74%포인트 상승한 4.04%로 2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은행·증권·보험 등 모든 사업자 중 DC와 IRP 통합 수익률이 4%를 넘은 곳은 미래에셋대우가 유일하다.

미래에셋대우는 차별화된 상품 제공과 글로벌 우량자산 분산투자를 수익률 1위 배경으로 꼽았다. 연금고객 수익률 향상을 위해 WM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연금자산 운용 현황을 점검과 자산 리밸런싱으로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

매 분기 장기수익률이 부진한 펀드를 꼽아 시장 상황에 적합한 펀드로 리밸런싱하고 있으며 현금성 자금 등 수익률이 낮은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대면 상담이 어려운 경우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비대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연금사관학교’ ‘알려줘요 연금술사’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의 연금자산(퇴직·개인연금)은 3분기 말 현재 15조5000억원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DC 4조원, IRP 2조2000억원, 개인연금 4조원 등이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제로금리 시대를 맞아 연금계좌에서 예금과 같은 원리금보장상품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펀드, ETF, 리츠 등 투자상품 비중은 늘고 있다”며 “자산관리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글로벌 우량자산을 활용한 분산투자로 노후 준비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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