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기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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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기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0.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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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제공
사진=SK텔레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SK텔레콤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마젠타 컴퍼니와 함께 5G 기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같이 보는 도전(SEE TOGETHER CHALLENGE) 이벤트를 2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맞아 21일부터 개최되는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인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참여자가 자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1시간 동안 라이브 영상으로 전 세계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는 한국·중국·호주·이탈리아·캐나다 등 14개국 36개 도시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도 성산일출봉·이탈리아 베니스·캐나다 퀘벡 역사지구 등 총 33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뿐 아니라 세계지질공원 5곳·세계무형유산 3개·세계기록유산 2개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 유산을 온라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이날 제주도의 성산일출봉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일주일 24시간 내내 전 세계에 라이브로 중계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튜브 채널, 마젠타 컴퍼티 유튜브 채널 ‘디윈’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KBS 성세정 아나운서(종묘), 한산 모시짜기 명인 방연옥(한산모시짜기), 비보잉 그룹 더 헤이마(창덕궁), KBS 6시 내고향 해녀 리포터 전유경(제주 해녀문화) 등이 참여해 국내의 아름답고 가치있는 문화 유산을 ICT 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비보잉 그룹 더 헤이마는 “오프라인 공연이 거의 사라진 현 시점에, 사람들에게 예술을 통해 즐거움을 주고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에 참여했다”며 “창덕궁을 배경으로 비보잉을 하며 전 세계에 창경궁과 한국의 비보잉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5G, AI 등 첨단 ICT 기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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