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치매가족 위한 ‘희망 다이어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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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치매가족 위한 ‘희망 다이어리’ 운영
  • 진용준 기자
  • 승인 2013.05.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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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족과 함께 하는 희망다이어리

▲ 치매가족과 함께 하는 희망다이어리
[매일일보]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절망 대신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희망 다이어리’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에 따르면 오는 6월 4일부터 7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중랑구치매지원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10주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와 부양 스트레스 이해, 치매환자 돌보는 법,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법 등 치매와 관련된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치매환자를 돌보면서 느꼈던 어려움 또는 희망을 글로 표현해보는 ‘희망다이어리 쓰기’와 치매환자 가족들의 지치고 긴장된 심신을 풀어주는 ‘이완 및 명상요법’시간을 마련해 치매가족들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다른 가족들과의 모임을 통해 그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으로 프로그램 신청은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밖에도 중랑구 치매지원센터는 치매환자 가족모임인 ‘행복한 동행’,‘닥터와 Q&A’, ‘치매궁금증 탈출’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치매환자 가족들간의 정기 모임인 ‘행복한 동행’은 치매에 대한 상호 간 경험 공유와 상호지지의 기회를 갖고 치매정보와 조호 관련 지식을 나누며 치매환자를 돌보면서 겪게 되는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치매 중증도 가족을 위한 ‘닥터와 Q&A’는 의사에게 치매와 관련한 궁금증을 묻고 답을 듣는 시간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진행된다. 또한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는 치매 초기 가족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한‘치매궁금증 탈출’을 운영해 치매의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연계서비스 등을 안내하는 등의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치매지원센터(435-7540)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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