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베트남 총리와 만나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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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베트남 총리와 만나 협력 방안 논의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0.10.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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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20일 베트남 하노이 총리실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예방하고 환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20일 베트남 하노이 총리실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예방하고 환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만나 삼성과 베트남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푹 총리와의 베트남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삼성의 베트남 사업 현황,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부회장은 푹 총리에게 올해 베트남이 인구 7억명에 달하는 아세안 의장국을 맡고, UN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도 선출된 것에 대해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 부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 부회장과 푹 총리의 면담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10월 이 부회장의 베트남 방문 그리고 지난해 11월 푹 총리의 한국 방문 당시에 면담을 가졌다.

삼성은 1995년 베트남 호치민에 삼성전자 법인을 설립해 TV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스마트폰·디스플레이·배터리·전자부품 등으로 베트남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스마트폰과 모바일기기를 중심으로, TV와 네트워크 장비·디스플레이·배터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은 20일 베트남 하노이 총리실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예방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은 20일 베트남 하노이 총리실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예방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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