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시달린 파리바게뜨, 강원도 감자빵 2종 추가 출시…“상생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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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 시달린 파리바게뜨, 강원도 감자빵 2종 추가 출시…“상생 이어간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10.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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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감자빵 2종.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강원도 감자빵 2종.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선보였던 ‘감자빵’으로 한동안 표절 논란에 휩싸여 곤혹을 치렀던 SPC그룹이 강원도 감자빵 2탄에 해당하는 신제품 2종을 추가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한 감자 소비 활성화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2종은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빵 속에 강원도 감자로 만든 담백한 감자 소(맛을 내기 위해 빵 안에 넣은 재료)를 넣어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 간식인 ‘알감자’의 짭짤하고 고소한 맛과 모양을 구현한 ‘강원도 알감자빵’ △부드럽고 포슬포슬한 강원도 감자와 고소한 치즈, 달콤한 옥수수가 어우러진 ‘통감자 치즈빵’(이달 말 출시) 등이다.

모든 제품은 ‘두백 감자’ 등 강원도에서 재배되는 감자를 사용했다. 두백 감자는 쪄서 먹으면 포슬포슬한 식감과 함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내는 국산 품종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강원도 감자빵 시리즈 중 일부 제품을 조기 중단함에 따라 감자 소비 활성화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제품 출시를 조속히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농가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상생 취지로 강원도 감자빵 3종을 출시했으나 1개가 강원도 춘천의 한 베이커리카페 제품과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파리바게뜨는 2018년 중국법인이 이미 '흙 묻은 감자’ 모양의 유사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어 표절이 아니란 점을 강조하면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생산을 중단했다.

한편, SPC그룹은 코로나19 확산과 장마,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달 강원도 평창군과 ‘농산물 소비 활성화 MOU’를 맺고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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