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노블레스 오블리주, ‘꽃땅원정대’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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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노블레스 오블리주, ‘꽃땅원정대’로 봉사활동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0.10.20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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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도층 솔선수범 자원봉사, 도시재생 기관참여형 가드닝 참여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2020 철원군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이 20일 철원군 철원읍 복개천 공영 주차장에서 열렸다.

철원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진익태)와 화지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윤영조)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김은숙 철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남흥우 철원소방서장, 이성필 NH농협은행철원군지부장, 신영순 화천철원신협지점장, 백수현 자원봉사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사회지도층의 자원봉사 솔선수범 권장으로 자원봉사의 도약과 범 군민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서약식>에 이어 도시재생 및 식생 관련 소개와 도심생활 속 유휴지에 정원을 꾸미는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도시재생의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오대쌀 디저트 만들기를 진행한 ‘쌀쌀한 언니들’이 다과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화지마을 ‘꽃땅원정대’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해 마을 정원을 꾸미는 도시재생 사업 중 하나로 지난 9월 철원고등학교와 철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마을정원 만들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사회지도층의 봉사활동이 절실하다”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는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고,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 많은 봉사활동 동참을 권유드린다”고 밝혔다.

윤영조 센터장은 “도시재생 화지마을의 핵심 주제가 정원을 계속해 가꿔나가는 길”이라며 “아름다운 철원에 새생명을 불어넣는 일에 자원봉사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진익태 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으로 도시재생 기관참여형 가드닝 사업인 꽃땅원정대 참여하게 됐다”며 “마을을 함께 가꾸며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는 길이 봉사활동으로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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