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치매 극복 선도 단체 지정 및 현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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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치매 극복 선도 단체 지정 및 현판식 거행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0.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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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부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보령 시니어 클럽 2개소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치매 대상자 및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일 충청남도 서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보령 시니어 클럽을 각각 치매 극복 선도 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치매 극복 선도 단체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구성원 스스로 치매 예방에 힘쓰게 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앞서 충청남도 서부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치매 파트너 교육 이수 후 치매 인식개선 및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보령 시니어 클럽은 노인 일자리사업과 관련하여 치매 예방 교육 등을 병행해 실시 중이다.

이번 해당 기관의 치매 극복 선도기관 지정에 따라 단체의 구성원들은 치매 파트너 교육에 참여하고, 단체의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치매 환자와 치매 가족의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선해 나가야 하는 질병인 만큼, 시는 앞으로도 많은 유관기관과 단체가 치매 선도 단체로 지정돼 활발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치매 안심 센터를 통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사례관리를 위한 인지 꾸러미 전달,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치매 파트너 양성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헤아림 가족 교육 및 자조 모임 지원을 통한 치매 환자 가족 지원사업도 지속해 펼쳐오고 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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