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0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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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20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 선정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0.10.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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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표창과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재정분석 제도는 매년 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기초해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총 3개 분야 13개 재정지표를 기준으로 재정운영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부진단체는 재정진단을 실시해 재정건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대표적 지방재정모니터링 제도이다.

정선군은 지난해에도 재정효율성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금년도에는 종합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선군은 효율성 분야 '가등급', 계획성 분야 '나등급' 등 종합 '가등급'을 받았으며, 세입분야에서는 자체수입 비율, 지방세징수율, 체납액 관리비율과 세출분야는 지방보조금, 출자출연금 비율 자체경비 비율의 효율적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정계획성 강화를 위하여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비율 증가, 세수오차 및 이불용액 감소 등 세수예측 정확도 개선과 집행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은 강원랜드의 세입의존도가 높아 재정자립도가 높은 편이나 강원랜드 매출총량제로 인한 세입의 지속적인 감소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경상경기 절감, 이불용액 감소 등 적극적 재정정책을 운영하고 있디"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강원랜드 매출 손실로 내년도 재정운영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어 정부의 특별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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