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게임 마법사’ 필 미켈슨, 시니어 투어 2전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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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게임 마법사’ 필 미켈슨, 시니어 투어 2전 2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0.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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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 우승… 최경주 6위
필 미켈슨. 사진= 연합뉴스.
필 미켈슨.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쇼트게임 마법사’ 필 미켈슨이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에 두 번 출전해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미켈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버지니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 투어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미컬슨은 2위 마이크 위어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4000만원)다.

1970년생 미켈슨은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 입문했다. 8월 찰스 슈와브 시리즈 대회에서 챔피언스 투어 데뷔전을 치러 우승했고, 두 번째 출전한 시니어 대회인 이번 대회까지 제패했다.

미켈슨은 다시 PGA 투어로 복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막하는 조조 챔피언십과 11월 초 휴스턴오픈에 출전한 뒤 11월 12일 시작하는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챔피언스 투어 대회에 5차례 출전한 최경주는 8월 찰스 슈와브 시리즈 대회 공동 7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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