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21일 GS칼텍스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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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21일 GS칼텍스전 출격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0.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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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1일 만의 V리그 복귀전
김연경의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김연경의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4211일 만에 프로배구 V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김연경은 2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 출전한다.

김연경의 복귀는 이번 시즌 최대 화두다. 김연경은 내년 도쿄 올림픽 집중을 위해 거액의 몸값을 제시한 세계 유명 구단의 제안을 뿌리치고 V리그 시절 활약했던 흥국생명으로 돌아왔다.

복귀전 상대가 GS칼텍스라는 점도 흥미롭다. GS칼텍스는 9월 5일 컵대회 결승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과 준결승에서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가던 흥국생명에는 치명적인 패배였다.

이번 맞대결에서 컵 대회 결승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 레프트 김연경, 이재영, 세터 이다영 등 국가대표 주전 멤버가 V리그 준비 기간에 어떤 무기를 새로 장착했는지 확인할 기회다.

한편 GS칼텍스는 17일 개막전에서 현대건설에 졌다. 따라서 메레타 러츠, 강소휘, 이소영으로 이어지는 강한 공격진을 갖춘 GS칼텍스도 21일 흥국생명전을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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