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시한 1주일 남았다" 김봉현 폭로 언급하며 공수처 재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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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시한 1주일 남았다" 김봉현 폭로 언급하며 공수처 재압박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0.10.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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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공수처 설치 및 가동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야당을 향해서는 추천위원 시한을 강조하며 끝내 기한 내에 추천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국회법 절차에 따르겠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라임 사태 핵심인물이 옥중 서신을 통해 검찰이 검사 비위와 야당 정치인 로비 의혹을 알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며 검찰을 향해 "이제라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와 병행해 공수처 설치 및 가동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야당을 향해 "야당에 다시 제시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 시한이 일주일 남았다"며 "야당은 서둘러 추천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야당 몫 추천이 끝내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회법 절차에 따라 대안입법을 원내서 준비해달라"고 공수처법 모법 개정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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