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라이브커머스'로 농산물 새 판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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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라이브커머스'로 농산물 새 판로 찾다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0.10.19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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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떠오른 새로운 마케팅 전략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예산군은 소비자가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쇼핑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하면서 군의 농산물 판로의 새 길이 열리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의 온라인 채널을 의미하며, 그 시초는 TV 홈쇼핑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설명 : 예가정성 라이브커머스 진행 화면 모습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라 지자체, 전통시장, 백화점과 편의점은 물론 인터넷 포털, 메신저 등에 대다수의 유통기업이 뛰어들고 있다.

이에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은 추석 명절 직전인 지난 9월 29일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예가정성 맛 쇼핑' 운영을 시작했으며, 예산사과, 사과생즙, 사과한과, 사과와인 등을 소개하고 판매했다.

예산군은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 결과 많은 구독자들의 시청과 농가 주문전화 폭주 및 택배 물량의 대폭 상승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2차 물량도 협의해 후속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최근 중소기업들과 지자체에서도 라이브커머스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우리 군도 지역 농가들을 위한 농산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 농가소득 및 예산군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겠다”며 “나아가 세계적으로 예산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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