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더 CJ컵 3R 공동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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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더 CJ컵 3R 공동 28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0.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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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합계 4언더파… 러셀 헨리 단독 선두
내년 더 CJ컵,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서
내년 더 CJ컵이 열리는 경기도 여주시 해슬리 나인브릿지 1번 홀 전경. 사진= CJ그룹.
내년 더 CJ컵이 열리는 경기도 여주시 해슬리 나인브릿지 1번 홀 전경. 사진= CJ그룹.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김시우가 PGA 투어 더 CJ컵 3라운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2라운드보다 5계단 오른 공동 28위에 랭크됐다.

PGA 투어 3승을 기록 중인 러셀 헨리는 이날 5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헨리는 2017년 셸 휴스턴 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PGA 투어 정상을 노린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잰더 쇼플리와 란토 그리핀, 테일러 구치 등이 헨리와 3타 차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안병훈은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 전날보다 14계단 높은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한별과 김성현은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임성재는 공동 58위로 부진했다. 김주형과 함정우는 공동 64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CJ그룹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올해 더 CJ컵 2021년 대회를 경기도 여주시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2017년 창설된 국내 유일의 PGA 정규 투어 대회인 더 CJ컵은 지난해까지 3년간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개최지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옮겨 진행 중이다.

CJ그룹은 “2021년 해슬리 나인브릿지 대회에 올해와 달리 관중 입장이 가능해질 경우 서울에서 차로 1시간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예년보다 더 많은 갤러리가 직접 대회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또, CJ그룹은 “3년간 제주도에서 열린 더 CJ컵은 4만명이 넘는 팬들이 대회장을 방문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며 “2021년에는 수도권에서 다시 한번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고 더 높은 대회 위상을 만들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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