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美 정계 추가 부양책 협상 교착 주식형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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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美 정계 추가 부양책 협상 교착 주식형 ‘하락’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0.1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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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내 주식형 1.63% ‘뚝’
모든 소유형 마이너스 수익률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미국 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험 중단과 추가 부양책 협상 교착상태 지속으로 펀드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1.29%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3.12%의 내림세를 보였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1.63% 내렸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중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펀드는 1.33%, K200인덱스 펀드는 1.08%, 배당주식 펀드는 0.83%, 중소형주식 펀드는 2.58%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하락세를 보였고, 채권형 펀드는 상승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부양책 지연 우려 및 외국인의 국채 선물, 현물 순매수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만기별 금리는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626%, 3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3.20bp 하락한 0.87%, 5년물 금리는 5.00bp 하락한 1.155%, 10년물 금리는 6.90bp 하락한 1.472%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와 중기채권펀드가 각각 0.07%와 0.32% 상승했고, 우량채권 펀드와 초단기채권 펀드는 각각 0.20%, 0.02% 상승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지수는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행사 등의 영향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NIKKEI 225지수는 미국 경기 부양책 협상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2.78% 상승했다. 그 중 중국주식이 4.39%로 가장 성과가 우수하였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 유형이 4.17%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으로는 해외채권혼합형(0.82%), 커머디티형(1.42%), 해외채권형(0.40%), 해외주식혼합형(1.38%)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해외부동산형(-0.19%)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10조9498억원 증가한 228조3503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0조74억원 증가한 239조2483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463억원 감소한 23조694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5,330억원 감소한 24조8488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612억원 증가한 20조715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5055억원 증가한 21조4184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억원 감소한 1조 571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10조2972억원 증가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464억원 감소한 39조630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828억원 감소한 17조972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46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억원 감소했다.

이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46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정보기술섹터 펀드의 순자산액이 471억원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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