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 美 대선 관련 불확실성 증가 박스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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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美 대선 관련 불확실성 증가 박스권 예상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10.1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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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보다 대형주 상대적으로 나은 대안
“미국향 수출주 우선적 관심 가질 필요 있어”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는 경기 개선 시각에 대한 의구심과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걸로 예상된다. 다만 3분기 실적시즌 기대감에 따른 자금 유입 가능성은 남아있다.

지난주 국내증시는 개인투자자의 수급약화로 하락했다. 개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매도 규모는 약 1조7500억원에 달한다. 미국 부양책 관련 잡음과 대주주 요건 강화 등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차익실현을 위해 내물을 내놓은 걸로 해석된다.

이번주는 주식시장 상승 속도 둔화가 점쳐진다. 미국 의회는 대선 직전 추가 부양책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선 불복 및 이에 따른 부양책 지연 가능성은 재정정책 공백 우려를 확대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신약 임상실험 중단도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식시장은 미국 대선 전까지 박스권 형태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연말 양도세 회피 목적에 따른 개인투자자 자금 출회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다만, 연말 배당향 자금 유입 가능성은 개인투자자 순매도 물량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형주보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나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배당향 자금 6조원가량을 코스피 순매수에 사용했던 바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 부상 국면에서 미국향 수출주에 우선적으로 관심 가질 필요 있다”며 “국내 반도체, 핸드셋,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조정 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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