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e-208, 영국 ‘왓카’가 선정한 ‘올해의 소형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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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e-208, 영국 ‘왓카’가 선정한 ‘올해의 소형 전기차’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10.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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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e-208. 사진=한불모터스 제공
뉴 푸조 e-208. 사진=한불모터스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뉴 푸조 e-208’이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에서 진행한 전기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소형 전기차’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상을 주관한 ‘왓카’는 1978년부터 발행된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로,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매년 올해의 차, 패밀리카, 대형 및 소형 전기차, SUV 등 20여개의 다양한 부문에서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왓카는 푸조의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파워 오브 초이스는 모든 차종에 모든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푸조의 새로운 파워트레인 전략이다. 뉴 푸조 208 고객들은 전기, 디젤, 가솔린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중 본인의 주행 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파워트레인과 상관없이 동일한 주행의 즐거움, 적재공간, 스타일시한 디자인 등을 제공한다.

‘3D 아이콕핏’ 인테리어 역시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기술력 그리고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푸조 e-208은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 유지와 같은 자율 주행 레벨 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또 실용적인 주행가능거리와 부드러운 서스펜션 등을 언급하며 주행 성능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뉴 푸조 e-208은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340km(국내인증 기준 최대 244km)를 주행할 수 있다.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스티브 헌팅포드’ 왓카 편집장은 “모든 것을 고려해보면, 뉴 푸조 e-208은 구매 가능한 최고의 소형 전기차”라며 “실제 주행가능거리가 좋고, 서스펜션이 편안함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러워 눈길을 끈다. 가격 또한 매력적이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미러링 기능이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함께 제공된다”고 밝혔다.

뉴 푸조 208과 e-208은 올해 초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과 스타일리시하고 대담한 디자인, 뛰어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으며 ‘2020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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