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일본 SMBC닛코증권과 IB 사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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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일본 SMBC닛코증권과 IB 사업 협력 강화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0.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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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전경. 사진=KB증권
KB증권 전경. 사진=KB증권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KB증권은 지난 9월 30일 일본 SMBC 닛코(Nikko)증권과 투자은행(IB) 사업 중심의 상호 협력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제3차 업무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 13일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및 인수합병(M&A) 사업 협업강화를 위한 화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SMBC 닛코증권은 총자산 약 120조원, 자본 약 9조 2863억원, 관리자산(AUM) 약 743조원에 달하는 일본의 대형 선도 증권사로 KB금융그룹과 제휴관계에 있는 SMBC 파이낸셜그룹의 증권 자회사다.

양사는 2011년 최초 업무제휴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협업세미나 개최 등, 정기적 교류를 통해 상호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B증권과 닛코증권은 기존 M&A 및 기업공개(IPO) 등 ECM 이외에 DCM 시장에서 상호 고객소개, 대표주관 공동참여 등을 통한 양사의 해당 사업부문 및 협력관계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이번 업무제휴 계약을 통해 한국 금융시장 DCM 명가로서 KB증권이 일본 및 해외 글로벌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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