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까지, 금천구민 또는 금천구 소재 직장인・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이달 27일까지 ‘2021년도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선정을 위한 모바일투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총 10억 원 규모에 달하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을 홍보하고, 주민 의견수렴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우수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앞서 구는 주민 공모를 통해 총 125개의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접수,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과정을 거쳐 교통/주택, 공원/환경, 복지/여성, 경제/문화/관광, 교육/청소년 5개 분야에서 39개 사업을 ‘내년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결정했다.
참여자는 39개의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분야에 관계없이 총 5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이번 모바일투표는 금천구민, 금천구 소재 직장인과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mvoting.seoul.go.kr)나 엠보팅 모바일앱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투표하면 된다.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수사업 최종 선정은 이번 모바일투표 결과(50%)와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위원 투표결과(50%)를 합산해 결정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모바일투표는 주민 숙의과정을 거쳐 상정된 지역 필요사업들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참여예산 모바일투표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기획예산과(2627-109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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