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함께 아이 실종 시 빨리 찾을 수 있게 돕는 ‘지문 등 사전등록’ 장려 캠페인을 전국 142개 LG유플러스 직영매장을 통해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국내에서 2만여건의 아동 실종신고가 접수되며, 실종 아동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360분(56시간)이 걸린다. 지문·얼굴·사진·보호자 연락처 등 정보를 경찰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놓는 ‘지문 등 사전등록’을 하면 평균 52분 내로 실종 아동을 찾는 시간이 65분의 1 수준으로 시간으로 단축된다.
LG유플러스는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와 홈 보안 서비스 ‘U+스마트홈 우리집지킴이’ 등 아이와 부모에게 유익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경찰청과 협력해 아이 안전과 부모 안심을 위한 필수 절차인 지문등 사전등록을 널리 전파하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지문등 사전등록은 경찰서에 방문해 등록하거나, 경찰청 ‘안전드림’ 앱을 설치해 직접 할 수 있다. 앱 설치 직접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은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 직원 안내와 매장에 비치된 인쇄물 등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전국 142개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매장 정보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LG유플러스는 아이들 교육과 안전을 위한 서비스 출시 및 관련 CSR 활동 등 다방면에서 노력 중”이라며 “경찰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지문등 사전등록 캠페인이 소중한 우리 아이 안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아이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캠페인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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