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의 새로운 항해가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희뿌연 안개가 '요트원정대'를 덮친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 태평양에서 돌아와 제주도로 귀항한 '요트원정대'는 요트를 깨끗이 닦으며 새로운 여정을 준비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요트원정대'는 뜻밖의 심상치 않은 날씨와 맞닥뜨리게 된다고. 바로 짙은 해무가 바다를 집어삼킨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긴장감 가득한 대원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망보기를 맡은 최시원은 안개 속에서 매의 눈을 가동한 모습이다. 혹시 다른 배나 섬이 보이는 것은 아닐까 주변을 살피는 그의 모습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마치 영화 속 유령선 같은 분위기의 '요트원정대' 모습은 신비로움을 자아내기까지 한다. 과연 안개 속에서 ‘요트원정대’의 항해는 무사할 수 있을지, 또 해무를 뚫고 나아간 곳에선 어떤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시작부터 안개주의보 비상 상황에 돌입한 '요트원정대'의 새로운 항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9회는 10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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