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포인트 1위 김한별 등 코리안투어 5명 포함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달 15일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PGA 투어 더 CJ컵에 한국 선수 11명이 출전한다.
2017년부터 3년간 제주도에서 열린 더 CJ컵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개최 장소를 미국으로 옮겼다. 내년부터 다시 한국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더 CJ컵에는 11일 기준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3명과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KPGA 선수권 우승자 등 한국 선수 5명이 나갈 수 있다. 이에 지난 8월 KPGA 선수권에서 우승한 김성현이 이미 출전권을 획득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 김태훈은 더 CJ컵 출전을 고사했다. 차 순위였던 4위 이창우도 출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김한별과 3위 이재경, 5위 이태희, 6위 함정우가 더 CJ컵에 출전하게 됐다.
여기에 한국 선수 중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이 가장 높은 김주형과 세계 랭킹 한국인 상위 3명 강성훈, 김시우, 이경훈도 출전권을 확보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에 들어 출전 자격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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