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코트라는 12일부터 이틀간 ‘신남방지역의 이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신남방 정책·지역에 대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코이카와 함께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신남방 시장진출 전략과 공적개발원조(ODA)를 다룬다. △한-아세안 관계 △신남방 경제·무역·투자 현황 △신남방 개발협력 사업 △인도 비즈니스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코트라와 코이카가 시행 중인 사업 참가정보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신남방 지역에서도 현지정부 주도 경기부양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아세안은 한국의 2위 교역 대상지역이자 최대 인프라 수주처다. 인도 역시 내수 시장뿐 아니라 산업기반, 과학기술 등 미래 잠재력을 갖춘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코트라와 코이카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따라 ‘신남방 ODA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코로나19에도 한국과 신남방이 미래 동반자로서 파트너십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기획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손잡고 사람·평화·상생번영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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