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비대면 시대 이끌 스타트업 5곳과 ‘공동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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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비대면 시대 이끌 스타트업 5곳과 ‘공동 사업’ 추진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0.11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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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유망기업 5곳 선발…5G·MEC·미디어 등 인프라 활용·시범서비스 공동 추진
도이치텔레콤이 TEAC 독일을 통해 선발한 유망 기업들과도 상호 교류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왼쪽)과 김윤 SK텔레콤 CTO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도이치텔레콤·TIP·글로벌 통신사 임원들과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영상회의를 진행한 뒤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왼쪽)과 김윤 SK텔레콤 CTO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도이치텔레콤·TIP·글로벌 통신사 임원들과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영상회의를 진행한 뒤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SK텔레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기술, 사업을 가진 스타트업 5곳 선발을 마치고 내년까지 이 기업들과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글로벌 파트너 발굴 및 협력 프로그램인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 함께 개발할 북미·아시아 내 유망 기업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19개국 63개 기업이 참여했다.

TEAC은 2016년 SK텔레콤·페이스북·인텔·노키아·도이치텔레콤 등 세계 정보통신기술(ICT)기업들이 차세대 통신 인프라 개발을 위해 설립한 연합체 TIP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5곳의 기업이 두 달 간의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기업 ’키스위’ △인공지능(AI) 기반 실내 측위 솔루션 기업 ’다비오’ △AI 비전 분석 기반 선박 접안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시드로닉스’ △다중카메라 라이브 중계 방송 기업 ‘39도씨’ △라스트마일 구간 비전 기반 경로 분석 및 배달로봇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뉴빌리티’ 등이다.

SK텔레콤은는 이들 기업들에 5G·MEC(Mobile Edge Computing)·미디어 등 핵심 인프라를 활용, 기술 및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현장 채널과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도이치텔레콤·TIP·페이스북·텔레포니카·보다폰 등과 함께 지난 8일 영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진행했다. TEAC 독일을 운영하는 도이치텔레콤은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유럽 등지에서 언택트 스타트업 5곳을 선발했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이 선발한 유망 기업들과도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유망 스타트업과 5G·MEC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강소 혁신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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