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美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 주식형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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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美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 주식형 ‘상승’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0.1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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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펀드 소유형 모두 플러스 수익
국내 채권형 펀드 -0.16% 수익률 기록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미국 추가 부양책의 합의가 기대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 유입으로 펀드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1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2.54% 상승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2.54%의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주식 펀드는 2.43%, K200인덱스 펀드는 2.54%, 배당주식 펀드는 2.36%, 중소형주식 펀드는 2.50%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상승세를 보였고, 채권형 펀드는 약하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과(국고채 10년 : +9bp) 외국인의 매도로 상승세를 보였다.

만기별 금리는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90bp 상승한 0.623%, 3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6.50bp 상승한 0.907%, 5년물 금리는 10.20bp 상승한 1.202%, 10년물 금리는 10.60bp 상승한 1.533%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세 가지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와 중기채권펀드가 각각 0.08%와 0.50% 하락했고, 우량채권 펀드는 0.31% 하락했다. 초단기채권 펀드는 0.01% 상승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 결정과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NIKKEI 225지수는 미국 지수 선물 약세를 반영하며 소폭 하락했다. EURO STOXX 50은 트럼프 대통령의 3일만의 퇴원으로 정치적 리스크가 해소되며 소폭 올랐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1.28% 올랐다. 그 중 아시아신흥국주식이 3.08%로 가장 성과가 우수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에너지섹터 유형이 3.61%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5조1117억원 증가한 217조6011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6조8979억원 증가한 229조2981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338억원 감소한 23조859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4812억원 증가한 25조3717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284억원 감소한 20조230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1915억원 감소한 20조8859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332억원 감소한1조 571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5조932억원 증가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015억원 증가한 39조7700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619억원 증가한 18조547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4억원 증가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8억원 올랐다. 이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48억원 증가했다. 소유형별로는 정보기술섹터 펀드의 순자산액이 180억원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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