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노인복지관,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웰 다잉'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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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노인복지관,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웰 다잉' 교육 진행
  • 오기춘 기자
  • 승인 2020.10.0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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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노인복지관에서는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으로 웰 다잉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노인복지관에서는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으로 웰 다잉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동두천시)

[매일일보 오기춘 기자] 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강창운)은 지난 9월 22일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에게 죽음 불안 정도를 낮추는 웰다잉 교육을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중이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은 경기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사업’에 선정되어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총 3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수료 후에는 개별 영상 자서전을 제작하여 전달한다. 

‘어르신인생노트사업’은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하여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 「경기도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의 실효성 확보 및 미래를 준비하고 살아온 삶을 정리하는 주체적인 노년준비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 영위를 목적으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권역별로 진행되며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은 동두천시와 인근의 양주시까지 전담하여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과 함께 사업을 운영한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과 양주시회천노인복지관은 방역지침에 따라 교육 참석 전 체온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있으며 건강에 이상 징후가 있을 때는 반드시 담당자에게 알려서 가정교육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교육 전후로 교육실을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 강창운 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휴관 중에 어렵게 진행되는 만큼 방역지침을 더욱 철저하게 준수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 어르신들이 막연하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보내는 노후가 아닌 스스로 맞이할 수 있는 죽음으로 더욱 더 행복하고 평안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웰다잉 사업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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