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카페는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보는 창업 대상이다. 그러나 카페 창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다 보면 생각만큼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커피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카페 메뉴를 만드는 방법을 익혔더라도 창업은 더 이상 취미가 아닌 내가 온전히 겪어내야 할 현실이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금방 싫증을 내며 다른 카페로 이동해 버리고, 막대한 자금력을 지닌 프랜차이즈 카페는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며 고객을 유인한다.
카페를 창업하고 성공하기 위한 필요조건 가운데 커피 음료를 잘 만드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한 공간을 경영하는 사람으로서 외부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운영 원칙에 따라 지휘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원가를 관리하는 방법 역시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성신미디어가 출간한 <카페창업ㄱㄴㄷ>은 커피-창업-운영의 흐름에 맞춰 카페 사업자가 숙지해야 할 내용을 단계별로 상세히 알려준다.
커피 전문 자격증을 맹신하거나 주변 카페의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본인이 운영하게 될 카페의 비전과 원칙을 하나씩 세워간다면 성공에 한발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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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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