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활동 증가 예상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고취 목적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가을철을 맞아 낚시어선 및 레저기구를 이용한 낚시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고취를 위한 '가을철 낚시어선·레저기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11일까지 홍보·계도 활동을 한 뒤,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파출소, 경비함정 등을 동원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간 중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및 승객 음주행위 △출입항 허위신고 △영업구역 위반 △영업 중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의 낚시행위 △수상레저 음주·무면허 운항 등 안전 저해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또 낚시어선 특성상 지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점을 감안하여, 낚시어선업자 및 승객 대상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과 레저기구 등을 이용하는 낚시활동자와 종사자 스스로 법질서 준수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단속기간 중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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