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8~10월 4일 사이에 1587명의 선수와 구단 스태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9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어 사무국은 “확진된 사람들은 10일 동안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시즌 개막과 함께 매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8월 31일~9월 6일 1차 코로나19 검사(1605명 대상)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차 검사(9월 7~13일·2천131명 대상)에서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3차 검사(9월 21~27일)에서는 개막 이후 최다인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4차 검사 확진자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앞서 리버풀은 지난 3일 사디오 마네의 양성 반응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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