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 동아시아 조별리그 11월 18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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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 동아시아 조별리그 11월 18일 재개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0.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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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 개최 유력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지역 조별리그 경기 일정. 사진= AFC 홈페이지 캡처.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지역 조별리그 경기 일정. 사진= AFC 홈페이지 캡처.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조별리그가 11월 재개된다. 경기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서아시아지역 팀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는 카타르 도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AFC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지역 조별리그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중단됐다. AFC는 10월에 경기에 나서려고 했지만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결국 11월로 미뤘다.

AFC는 말레이시아에서 동아시아지역 일정을 치르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산되자 9월 집행위원회를 열고 경기 일정을 11월로 미뤘다.

AFC는 동아시아지역 E~H조의 경기 일정을 11월 18일부터 재개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홈페이지에 일정을 게시했다. E조 서울은 11월 21일 베이징 궈안과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24일과 27일에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12월 3일 멜버른 빅토리와 맞붙는다.

F조 울산은 11월 21일 상하이 선화, 11월 24일과 27일 퍼스 글로리, 11월 30일 FC도쿄를 잇달아 상대한 뒤 12월 3일 베이징과 최종전을 치른다.

G조 수원은 11월 22일 광저우 헝다, 11월 25일 조호르 다룰전에 이어 12월 1일 광저우와 12월 4일 빗셀 고베전과 맞대결을 펼친다. F조 전북은 11월 22일 상하이 상강, 11월 25일 시드니FC, 12월 1일 요코하마 마리노스, 12월 4일 상하이 상강과 맞붙는다.

AFC는 경기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AFC 관계자는 “11월 18일에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면서 “동아시아지역 결승 진출팀이 결정되면 중동에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 장소는 조만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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