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의료기기 브랜드 ‘아이시그널’ 론칭…심전도 패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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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의료기기 브랜드 ‘아이시그널’ 론칭…심전도 패치 출시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0.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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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카데아 솔로 제품 이미지. 사진=드림텍 제공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카데아 솔로 제품 이미지. 사진=드림텍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드림텍이 의료기기 브랜드 ’아이시그널(i.SigNal)’을 론칭하고 웨어러블 심전도(ECG) 패치 ‘카데아 솔로(Cardea SOLO)’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드림텍의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카데아 솔로는 7일 동안 심전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일회용 무선 패치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과 심방조동(Atrial Flutter) 발견에 높은 정확도를 보여 2017년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아이시그널은 헬스케어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드림텍의 첫 번째 브랜드다. 정보통신기술(ICT)과 활력징후(Vital Sign)의 의미를 내포한 ‘신호(Signal)’의 합성어로, 첨단기술의 제품화로 인류 삶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드림텍의 비전을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드림텍은 아이시그널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위해 산업 이해도와 글로벌 경험을 갖춘 전문 조직을 구축했으며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인력도 확보했다. 제품 출시와 더불어 제품 소개 및 고객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드림텍 의료기기 브랜드 아이시그널(i.SigNal) 로고. 사진=드림텍 제공
드림텍 의료기기 브랜드 아이시그널(i.SigNal) 로고. 사진=드림텍 제공

드림텍은 아이시그널의 첫 번째 제품으로 부정맥 진단용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카데아 솔로’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카데아 솔로는 심전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일회용 무선 패치로, 2017년 분석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 인증을 받았다. 9월 29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도 획득했다.

카데아 솔로는 심전도 데이터를 7일 동안 연속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부정맥 진단율을 96.6%까지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AI알고리즘을 활용해 심전도 데이터를 측정한 이후 패치를 병원에 제출하면 5분 이내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 결과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드림텍은 카데아 솔로를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비침습식 연속 혈압 측정 솔루션과 같은 다양한 의료기기를 아이시그널의 후속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수정 드림텍 의료기기 사업 총괄 실장은 “드림텍은 헬스케어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제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직접 주도하고 있어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아이시그널을 통해 혁신적인 메디컬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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