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글날 기념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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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글날 기념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 전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10.05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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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까지 서울도서관 외벽에 그림으로 흥미롭게 전시
‘해례본’은 1962년 국보 제70호로 지정된데 이어 1997년 유네스코
세례기록유산으로 지정돼 한글의 가치와 우수성이 세계에 널리 알려짐
서울시는 한글날을 맞아 세종국어문화원과 함께 한글의 창제원리와 사용법을 담은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 를 이달 18일까지 서울도서관 외벽에 전시 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한글날을 맞아 세종국어문화원과 함께 한글의 창제원리와 사용법을 담은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 를 이달 18일까지 서울도서관 외벽에 전시 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는 한글날을 맞아 세종국어문화원과 함께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 를 이달 18일까지 서울도서관 외벽에 전시 한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한글의 창제원리와 사용법을 담은 것이다.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는 훈민정음 해례본 원본을 최초로 직접 보고 해설한 바 있는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이 구성한 것으로 이무성 화백의 그림과 박용훈, 양효정, 강수현 한글 디자이너들의 멋진 입체정보그림(인포그래픽)을 함께 볼 수 있어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와 한글의 역사를 흥미롭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세종대왕이 한글(훈민정음)을 왜 창제했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자세히 풀어쓴 책으로 하나의 문자가 어떤 원리에 의해 만들어졌고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또, 발음은 어떻게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해례본>은 1962년 국보 제70호로 지정된 데 이어 1997년 유네스코 세례기록유산으로 지정돼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와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유산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를 전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의 관점에서 한글의 가치와 그 의미를 잘 되새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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