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10명 중 9명은 온라인에서 유심 가입”
상태바
헬로모바일 “10명 중 9명은 온라인에서 유심 가입”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10.04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다이렉트몰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비대면 채널 전략’이 언택트 시대와 맞물려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다이렉트몰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비대면 채널 전략’이 언택트 시대와 맞물려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다이렉트몰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비대면 채널 전략’이 언택트 시대와 맞물려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 들어 온라인 채널을 통한 유심 가입비중이 90%를 넘어서는가 하면, 유심 가입고객의 ‘셀프 개통’ 이용률도 30% 가량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헬로모바일 온라인 가입비중은 ‘다이렉트몰’ 론칭 후 6년 새 2배 가량 증가했다. 2015년 34%에서 2019년 48%로 증가, 올해(1~8월 누적) 66%를 넘어서며 6년 만에 오프라인 가입비중과 정반대 수치로 역전 현상을 보였다.  

특히 알뜰폰 주력상품인 ‘유심 요금제’의 온라인 가입비중은 올 들어 10명 중 9명꼴로 늘었다. 이는 작년 평균인 81% 보다 9% 증가한 수준이며, 월별로는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본격화된 4월 첫 90%대에 진입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헬로모바일은 ‘배송‧개통‧상담’ 3박자 혁신을 토대로 한 ‘비대면 채널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2015년 업계 첫 온라인 직영샵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를 론칭한 이래 △1일 내 ‘번개 배송’ △1시간 내 ‘번개 상담’ △파격 프로모션(무제한 33 유심‧선택약정 40%) 등을 선제적으로 선보여 온라인 진입장벽을 낮춰왔기 때문이다. 아울러, 편의점 유심 전용 가입페이지 구축, 오픈마켓을 통한 유심 판매 등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입체적으로 강화해왔다.  

지난달 선보인 ‘셀프 개통’ 서비스도 비대면 채널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대리점 방문이나 전화 상담 없이 고객 스스로 다이렉트몰에서 5분 내로 유심 개통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배가됐기 때문이다. 그 결과, 9월(1~20일 누적) 유심 가입고객의 ‘셀프 개통’ 이용률은 지난달보다 11% 늘어난 30% 수준에 달했다.

비대면 가입은 3040세대 선호도가 특히 높았다. 올해(1~8월 누적) 다이렉트몰 신규 가입고객 중 3040세대 비중은 전체의 57%를 차지, 시간여유는 부족하지만 통신비에 민감한 직장인 세대 선호도가 확인됐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최근 ‘자급제폰+유심’ 조합이 통신비 절감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비대면 채널 경쟁력은 알뜰폰 성장의 새로운 과제이자 기회로 자리잡았다”며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혁신 서비스로, 누구나 클릭 몇 번으로 통신비 고민을 손쉽게 해결하는 심플한 ‘모바일 라이프’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을 취재합니다. 이동통신·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소식을 알기 쉽게 쓰겠습니다.
좌우명 : 당신을 듣다, 진실을 말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