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3명… 이틀째 ‘두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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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63명… 이틀째 ‘두 자릿수’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0.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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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이틀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2만3천952명이라고 밝혔다. 6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3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전날(77명)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는 10명 감소하면서 이틀 연속 100명 아래를 나타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이후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줄며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이후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 유지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부터는 113명→77명→63명 등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의료기관, 노인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까지 33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금정구 소재 '평강의원'을 중심으로 의사, 물리치료사, 방문자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명이다.

한편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과 같은 107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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